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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제주공항 귀경객 북적 이틀간 8만여명 빠져나가
올 설 연휴 닷새간 하루 평균 4만여명 제주 방문
이상민, 송은범 기자
입력 : 2019. 02.06. 1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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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추석을 고향에서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이 아쉬운 이별을 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닷새간 이어진 설 연휴 기간 제주지역은 큰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한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항과 도내 주요 관광지들은 몰려드는 인파로 북적였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는 오전부터 귀경객과 관광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번 설은 주말을 끼고 돌아와 대체휴일이 없는 탓에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이 빚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5일 하루에만 4만196명이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빠져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6일에는 4만544명의 귀경객과 관광객이 항공편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는 등 이틀 간 8만740명이 귀경 행렬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대체 휴일이 있었던 지난 추석 연휴 때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당시엔 이틀 간 9만1828명이 공항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귀경객들 손에는 집에서 챙겨준 선물과 특산물로, 표정에는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 손녀를 꼭 껴안으며 작별 인사를 했다.

 가족들이 공항 출발장으로 들어간 뒤에도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던 권세진(75·서귀포시)씨는 "오랜만에 손녀, 손자, 아들, 며느리를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또 이렇게 헤어져 한다니 그 아쉬움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느냐"면서 "마음이 헛헛하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제주시 이도이동에 있는 고향집을 찾았다가 이날 귀경길에 오른 고경용(34·경기도 화성시)씨는 "대체 휴일이 없어서 그런지 설 연휴가 짧게만 느껴진다"며 "그래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올해 설 연휴엔 20만명 가까운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내국인 4만69명, 외국인 4564명 등 4만4633명이 제주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5일까지 나흘간 15만7717명이 항공편과 선박을 통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6일에는 4만명(선박 편 제외)이 항공편을 통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추석 연휴 닷새간 하루 평균 약 4만명이 제주를 찾아 명절을 보내거나 관광을 즐겼다.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도내 유명 관광지에는 맑은 날씨 속에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박물관, 테마파크 등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이번 설 연휴에는 1명이 사망하는 것 외에는 큰 사건 사고는 없었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오후 5시24분쯤 제주시 일도1동 중앙로터리 인근 건물 대형 전광판에서 신모(54·서울)씨가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고공시위를 벌이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신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이어 지난 3일 오전 11시54분쯤에는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해경에 의해 서귀포항으로 압송되던 중국어선 S호가 서귀포시 구두미포구 인근에서 높은 파도로 인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호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경은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S호에 적재된 기름을 모두 빼냈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전 2시22분쯤에는 제주시 삼도2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불이 나 분리수거함 3통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7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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