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제주는 스포츠 열기로 '후끈'

겨울방학, 제주는 스포츠 열기로 '후끈'
탐라기 전국 중학 축구·칠십리 춘계 축구
도지사배 전국 농구·팔도 야구대회 개최
  • 입력 : 2019. 02.06(수) 14:1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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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기간인 2월, 축구와 농구, 야구대회에 출전, 스포츠 꿈나무들이 열띤 경합을 벌어지며 제주를 뜨겁게 달군다.

차세대 축구 꿈나무들이 왕중왕을 가리는 제20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외 4개소에서 분산, 개최된다. 서귀포중, 오현중, 제주제일중, 제주중, 제주중앙중, 탐라FC 등 제주 6개팀을 비롯해 전국 6개 시·도 24개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 제주도축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출전팀은 3개팀 씩, 8개 조로 편성되며 경기는 풀리그 후 1~2위팀 간의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2019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이 10일 개막, 16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을 이어간다. 서귀포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도축구협회, 서귀포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걸매축구장과 효돈축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학년(12세 이하) 57개팀과 저학년(11세 이하) 34개팀 등 전국 각지의 91개팀이 나서 연령별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팀을 가린다. 경기는 8인제로 운영한다.

제주도농구협회는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농구대회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 1월 남자 초등부 경기를 끝냈고,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남자 중등부를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남중부에는 제주동중과 함께 경남 임호중, 인천 안남중, 강원 춘천중, 경남 팔룡중, 충북 성성중, 서울 배재중, 대구 계성중 등 8개팀이 출전해 리그전을 펼친다.

이어 제25회 전국 팔도중학야구대회가 19일부터 2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주도소프트볼협회의 주최·주관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대회 5위를 차지했던 제주제일중을 포함해 전국에서 선수단 800명(제주 50·도외 750)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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