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체조·트레일러닝 정부 지원 '낙점'

제주국제체조·트레일러닝 정부 지원 '낙점'
문체부, 17개 대회 선정… 북한 참가 여부도 주목
  • 입력 : 2019. 02.06(수) 13:4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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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코리아컵 제주국제체조대회'와 '2019 트랜스 제주(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정부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전국 12개 시·도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국제경기대회 17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한체조협회와 제주도체조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주국제체조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 북한 팀 참가가 유력시 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체조 남북 단일팀 구성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달 29일 평양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 회장단 회의에서 단일팀 구성과 코리아컵 제주국제체조대회 참가 등의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오는 4~6월 한라산을 비롯한 서귀포시 표선면 따라비 오름 일원에서 마련된다. 5㎞ 오름 트레킹, 10㎞ 트레일 러닝, 100㎞ 제주횡단 트레일 러닝 등이 펼펴지며 20개국의 선수단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14개 시·도에서 신청한 28개 대회에 대한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대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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