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정 발굴 본격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정 발굴 본격 지원
  • 입력 : 2019. 02.06(수) 10:2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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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계층별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부추진 대책을 수립 위기가정 발굴 지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는 등 5개 분야로 나눠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이 기간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주거환경이 취약하거나 은둔중인 청·장년층을 포함한 잠재적 위기가구와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게 된다.

특히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2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 동네 삼춘돌보미, 복지 이·통장, 부녀회 등과 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험 정보를 수집·선별한 770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빅데이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도 집중 가동한다. 이외에도 질병이나 생활고 등으로 혼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해서는 3인의 인적안전망을 연계해 관리하는 SOS긴급지원단을 운영, 수시로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뿐만 아니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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