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2018 지방의원 약속대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 의원 중 제주도의원 6명을 포함해 총 25명을 '2018 매니페스토(지방의원 부문) 약속대상' 수상자로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제주도의회 수상자는 김희현 부의장을 비롯해 강성균 행자위 위원장, 강철남 행자위 부위원장, 김황국 의원, 정민구 의원, 현길호 의원으로 6명 중 5명이 행자위 소속 의원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이 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6·13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발표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가능성 있게 작성됐는지를 심사해 선정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의원들은 "모두 도민 여러분들께서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께 제시한 공약은 철저하게 지키도록 더욱 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