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해 이어 공무원 또 증원

제주도 지난해 이어 공무원 또 증원
작년 241명...이번엔 소방직 170명 추가 확대
행정기구 설치및 정원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 입력 : 2019. 02.02(토) 12:45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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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공무원을 증원하겠다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지난 1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제주자치도 소속 지방공무원의 총수를 5천835명에서 6005명으로 170명 증원하는 내용이다.

이번에는 증원되는 공무원은 소방직으로 정원 819명에서 989명으로 늘어난다.

제주자치도는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증원하는 것으로 소방본부에 구조구급과를 신설하고 소방서 현장지휘팀과 현장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8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공무원 정원을 241명 증원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특별자치도 출범하면서 공무원을 줄이여 10조원을 도민들이 꼭 필요한데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도민 사기극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제주자치도의회는 제주도의 요구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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