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문학상에 2166편 응모

제주4·3평화문학상에 2166편 응모
  • 입력 : 2019. 01.31(목) 13:3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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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주관하는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에 국내·외에서 335명이 응모해 총 2166편(시 2031편-200명, 소설 119편-119명, 논픽션 16편-16명)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접수 작품 1786편(231명)보다 380편 증가했으며, 이번에 신설한 논픽션 장르에도 문의와 응모가 잇따르면서 4·3평화문학상에 대한 전국민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지난 28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지침'을 확정했다.

 심사지침에 따라 인권신장, 민주발전, 국민화합 그리고 평화증진에 공헌한 우리나라의 저명한 문인 중에서 심사위원(예비심사, 본심사)들이 선임됐다. 각 장르별 심사위원에는 제주 출신 문인이 1명 이상 포함됐다.

 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응모작품을 심사해 각 장르별로 당선작 1편을 선정하며, 당선작은 4월3일 전후 발표한다. 총 상금은 9000만원(소설 5000만원, 시 2000만원, 논픽션 2000만원)이며, 이후 소설 당선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앞서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을 주제로 시, 소설, 논픽션 세 가지 장르에 대해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작품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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