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 농가들 '호응'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 농가들 '호응'
올해 판매량 작년 대비 두 배 증가
  • 입력 : 2019. 01.30(수) 15:1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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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칠십리 부산물비료가 올해 초부터 지역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 판매량이 올해 1월 기준 3000포로 작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으며, 예약 신청도 3000포가 넘고 있는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비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양질의 톱밥과 미생물 발효제 등을 첨가해 제품을 생산 중으로 음식물(고형물, 수분제거) 80%, 톱밥·첨가제(보카시) 20%를 배합해 호기 발효(60일) 및 후숙(30일) 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농가에서 요청 시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농경지까지 비료를 무상으로 배송해 주는 무료배송 행정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농촌지역 마을회를 방문해 농가에 적극 홍보 중으로 지역 내 조경 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비료 판매협의에 나서는 등 판매처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부산물비료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팀(760-2955, 3502, 350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부산물비료가 한포(20㎏)당 2500원의 저렴한 가격과 무기물(N. P. K, Ca. Mg) 및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고, 질 좋은 부재료(톱밥, 발효제, EM 등)를 혼합·발효해 제품의 효능이 뛰어나 품질 좋은 비료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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