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향상시켜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2월 22일까지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강소농 농업경영체 각 25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농업경영체의 지속적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1426명의 중소 규모의 농업을 경영하는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육성해 오고 있다.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되면 개인별 진단·분석을 통해 단계별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경영체 수준별로 경영역량강화 기초과정,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문과정, 지역리더육성 최고과정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강소농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자율모임학습체를 조직해 마케팅·교육·컨설팅·견학 등도 추진해 집중 육성한다.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22일까지 농업기술원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할 지역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로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높은 농업인이어야 한다.

　3월에 실시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기본교육을 반드시 수료하고, 심화·후속 교육을 받은 농업인을 2019년 강소농으로 확정한다. 문의 제주농업기술센터(064-760-7721~7733), 서귀포농업기술센터(064-760-7821~7825), 동부농업기술센터(064-760-7621~7624), 서부농업기술센터(064-760-7921~7924).

　한영규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기술 및 경영수준을 높이는 UP!, 경영비는 줄이는 DOWN! 프로젝트를 추진해 연간 소득 20% 향상 할 수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 전문가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