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현안 문제 해소 및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365일 아이디어뱅크' 운영계획을 마련 지난 28일부터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공모 주제는 쓰레기, 교통 등 주요 현안 해결방안을 비롯 ▷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안 ▷ 소통과 협치를 활성화하여 시민행복을 증대시키는 제안 등이다. 또 ▷ 인구50만 시대에 걸맞은 제주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 ▷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시 차원의 제안 ▷ 그 외 시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의 제안이 가능하다.

올해 아이디어 공모 특징은 기존 1개월 이내로 한정됐던 기간을 연중 확대하여 시의적절한 제안의 접수를 유도하고, 정해진 서식없이 게시판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해 부담감을 해소했다.

공모 신청은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상·하반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우수제안을 결정하게 된다.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제주시장 표창 수여와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25만원, 장려 5명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상금 또는 부상(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