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체육교류, 제주에서 힘 모으자"

"평화 체육교류, 제주에서 힘 모으자"
29일 국회서 남북평화씨름대회 제주개최 추진 간담회
강창일 국회의원 "스포츠 외교로 남북 평화 물꼬 넓혀야"
  • 입력 : 2019. 01.29(화) 15:50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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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씨름 대회 개최를 통해 남북 평화의 물꼬를 넓히자는 의견이 정부에 전달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과 제주도의회 제주체육진흥포럼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부와 문화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씨름 UNESCO 남북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념, 남북평화씨름대회 제주개최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창일 의원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남북 공동 등재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제주 평화 씨름대회 개최를 위해 통일부와 문화재청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특히 "스포츠 외교로 남북이 동질성 기반을 확보 해 남북평화의 물꼬를 넓혀야 한다"며, "제주도는 이미 2003년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에서 남북씨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과거의 한반도 평화의 노력을 잇는다는 역사적인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월 22일 체육진흥포럼회원(대표 도의원 이승아) 일동 명의의 '남북평화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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