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 부가가치 가능할까

제주 향토음식 부가가치 가능할까
  • 입력 : 2019. 01.29(화) 15:05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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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향토음식 육성을 위해 제주의 새로운 문화와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청 환경마루에서 '제주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향토음식육성 세부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시행계획안은 국내외 홍보를 위한 향토음식 홍보관 운영 ▷향토음식 전승을 위한 향토음식 명인 발굴 및 선정 ▷제주향토음식 품평회 및 경진대회 개최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요리교실 운영 ▷도내외 각종 박람회 참가업체 지원 ▷국제 프로젝트인 슬로푸드 '맛의 방주' 발굴 및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 제주향토음식 전승을 위한 명인 선정사업의 경우 종합분야로 명인 선정을 국한했던 것을 분야별 명인 선정으로 변경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칫 향토음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교육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토음식하면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를 과감히 탈피해 도민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참석 위원들이 심의할 것"이라며 "향토음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새로운 문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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