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담 소재 증강현실 게임 탄생

제주돌담 소재 증강현실 게임 탄생
피엔아이컴퍼니 '돌담 라이더' 출시
  • 입력 : 2019. 01.28(월) 18:0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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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담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AR) 게임이 출시된다.

 제주로 이전한 VR(가상현실) 전문 제작기업인 피엔아이컴퍼니는 제주 특색을 살린 새로운 카트게임 '돌담 라이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18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실제 카트에 탑승하지만 현실에는 없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콘셉트를 담아 제작한 '돌담 라이더'는 제주 돌담의 별칭인 '흑룡만리(黑龍萬里)'를 재해석 해 게임으로 구현했다.

 제주를 지키려는 '흑룡'과 파괴하려는 '화룡'을 둘러싼 전쟁에서 흑룡의 편에 선 수호대, '돌담 라이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돌담 라이더'의 탄생을 다룬 인트로 애니메이션 '돌담 라이더-흑룡만리'가 본 게임 시작 전에 상영돼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증강현실 기반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카트 체험·게임과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트에 탑승해 전용기기를 착용하면 실내 카트장에 게임 화면이 그대로 덧씌워져 보인다.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돌담 라이더'는 다음달 제주시 연동 수목원테마파크에 위치한 VR 테마파크 '플레이박스(Playbox)VR'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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