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우 광역브랜드화 구축에 7억2000만원 투입

제주한우 광역브랜드화 구축에 7억2000만원 투입
  • 입력 : 2019. 01.28(월) 11:2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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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7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제주한우 광역브랜드화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식탁에 오를 계획인 유럽연합산 쇠고기 수입 허용 등 국가 간 수입개방 확대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육성 등 4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에는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다. 또 한우 능력향상 및 고급육 생산 확대를 위한 한우송아지 생산안정과 한우개량 사업 등에 1억2000만원, 쾌적한 한우 사육시설 확충을 위한 FTA대응 한우사육 환경개선사업에 1억6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자 기후변화 대응 가축급수저장조 설치 시범사업을 신규 추진 폭염 및 가뭄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청정 제주산 쇠고기를 공급하여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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