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시범사업 제주 2곳 선정

제로페이 시범사업 제주 2곳 선정
중앙지하상점가 등 전국 109곳 추가 지정
  • 입력 : 2019. 01.27(일) 17:16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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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0%까지 낮춘 '제로페이'의 시범사업 대상에 제주지역 2곳 상권이 새롭게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9개 시범상가를 중심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업해 제로페이 전국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20일부터 서울시, 경남 창원시, 부산 자갈치시장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추가 지정했는 데 제주에서는 제주 중앙지하 상점가와 제주 중앙로 상점가 등 2곳이 포함됐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총 4만699개로, 이번 시범상가에서의 운영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결제시간을 줄이고 결제를 간소화하기 위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POS)와 연동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상반기 중에 온라인 결제와 교통결제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GS25,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6대 편의점이 가맹본부를 통해 4월까지 제로페이에 일괄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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