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편리
  • 입력 : 2019. 01.27(일) 13:05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올해부터 휠체어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복권기금 59억8000만 원을 포함해 총 68억2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2010년도 5대를 시작으로 현재 41대(임차택시 35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올 상반기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46대를 확대 운영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임차택시도 현재 35대에서 37대로 2대를 추가 증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제주시·서귀포시·대정읍 차고지* 외에 동부(구좌, 표선), 서부(한림)에 차고지를 추가 설치해 읍·면, 중산간 지역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차량위치(도착시간, 거리)·이용요금 등의 정보제공이 가능한 지도 앱 구축, 문자접수 시행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콜센터 시스템 기능 보강도 추진한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하반기 장애등급제 폐지 등에 따른 수요 증가를 고려해, 오는 2020년 특별교통수단 10대를 추가 증차하고 수요 분석을 통해 특별교통수단 및 임차택시 추가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39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