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전면 재정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변경 등
  • 입력 : 2019. 01.23(수) 17:0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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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2017년 수립된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정비에 나선다.

 시는 23일 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기반시설(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을 포함하는 법정계획이다.

 이 날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 용역 착수에 따른 추진계획과 용역의 배경·목적, 과업 범위, 과업추진 방향, 추진일정,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용역기간은 2020년 10월까지다.

 시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7년 수립된 도시관리계획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결정의 실효(일몰제)에 대비해 도로 626개 노선, 공원 10곳 등 640곳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해제와 변경, 도시기반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게 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도에서 추진해 왔으나, 2016년 행정시로 재정비에 관한 사무가 위임됐다. 시는 이번 재정비부터 서귀포시에서 자체적으로 입안을 하게 되면서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현실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인 도시관리와 함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데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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