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자 모집

제주도교육청,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자 모집
돌봄대기자 발생 학교 중심 '마을 돌봄' 강조
  • 입력 : 2019. 01.23(수) 16: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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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사회(마을)에서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과후 마을학교(돌봄 포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학교 돌봄교실을 대체할 수 있도록 돌봄대기자 발생학교 중심 마을돔봄 운영을 사업 추진방향으로 세운 만큼 '방과후 마을학교'를 통한 '돌봄 공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방과후 마을학교'는 지난해 7곳이 선정돼 처음 운영됐지만 돌봄프로그램 운영 기관은 1곳뿐이었다. 더욱이 대부분 읍면지역 소재 기관(단체)이 선정되면서 돌봄교실 대기자가 많은 제주시내 과대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 효과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선정 기관(단체)을 10개 내외로 확대하고, 돌봄 프로그램 운영도 강조하고 있다.

 '방과후 마을 학교'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소재하고 마을방과후(돌봄 포함) 사업추진 역량을 가진 비영리 기관 또는 단체다. 공모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신청한 기관(단체)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기관(단체)별 2000만원 예산이 지원된다. 단, 사업내용 및 규모에 따라 지원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으로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교육경험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방과후학교의 질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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