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 '맞춤형'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이나 법인, 종교계 또는 (사회)단체 등이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가해학생 특별교육,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학생+학부모)형 특별교육, 선도조치학생 특별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위탁교육기관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월 1일까지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사업은 2013학년도 12기관 지정에서 2018학년도 18기관으로 확대 운영됐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양, 체험,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위기의 학생들을 치유하고 삶의 즐거움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