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영상에 담긴 뜨거웠던 2018년 제주

보도영상에 담긴 뜨거웠던 2018년 제주
제주카메라기자회 보도영상전
이상봉 의원에 '올해의 의원상'
  • 입력 : 2019. 01.23(수) 14:1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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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뜨거웠던 제주의 '오늘'이 보도영상에 담겼다.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정두운)가 이달 23일부터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펼치고 있는 '2018 보도영상전'이다.

'2018 보도영상전'은 방송카메라기자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촬영해 보도한 영상과 기록들을 한데 모아 제주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로 열곱번 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4·3 70주년, 6·13지방선거, 비자림로 확장공사 갈등, 예멘난민문제, 영리병원, 신화역사공원 하수유출, 사건사고 종합 등 카메라기자가 선정한 2018년 주요 뉴스를 담은 영상들이 나왔다. 특히 2018년 4·3 70주년을 맞아 '잠들지 않는 남도'를 주제로 4·3수형인, 동백꽃 인터뷰 등 회원들의 작품을 준비했고 대정고의 '4월의 동백', 제주한라대의 '제주 4·3을 기억하다', 제주대의 '다크투어리즘' 등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작품도 올해 처음 초청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제주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카메라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일곱 번째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는 이상봉 의원에게 돌아갔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이상봉 의원이 높은 회의 출석률, 23건의 조례 발의, 지역현안에 대한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도정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도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2002년 5월 창립했다. JIBS, KBS제주, KCTV제주방송, 제주MBC,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등 제주도내 8개 방송사 카메라기자로 구성됐다. 전시는 이달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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