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 행복주택 진입도로 개설 완료

서홍동 행복주택 진입도로 개설 완료
102m 구간 폭 10m로…90세대 행복주택 2월 착수
  • 입력 : 2019. 01.23(수) 13:1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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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길이 102m의 서홍동 행복주택 진입도로를 최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사업특별회계로 10억원을 투입해 폭 10m로 개설된 도로는 홍중로에 위치한 신아정 주택부터 서쪽으로 연외천 농로길까지 동서방향의 도로다. 도로 개설로 주거밀집지역인 홍중로에서 1호광장 일원 일주도로를 이용해 외곽으로 빠져나가야 했던 차량들이 도심을 통과하지 않아도 통행이 가능해져 1호광장 일대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개설된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차선에 규제봉을 시설하고, 내리막 경사구간에는 교차로 알리미와 발광형 LED 시설, 가드레일, 반사경 등의 안전시설물도 설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서홍동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대지 2832㎡(건축면적 786㎡)에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90세대(지하 1층, 지상 7층)를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사업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추진 예정으로, 앞으로 LH에서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홍동 도로개설이 마무리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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