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가들이 낯선 땅 제주와 마주한 이야기

시각예술가들이 낯선 땅 제주와 마주한 이야기
예술공간 이아 1월 25일부터 2018하반기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첫날 비평가 참여 아티스트 토크 이어 26일엔 오픈 스튜디오 진행
  • 입력 : 2019. 01.23(수) 09:3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아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윤세열의 '갇힌풍경에 대한 247분의 드로잉'.

시각예술가들이 낯선 땅 제주에서 만난 이야기들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이달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달간 마련되는 2018 예술공간 이아 하반기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이다.

'이아실록(貳衙室錄)-예술로 풀어낸 이아 공간의 기록(하)'이란 이름을 단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9월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입주 작가와 국제 교류 작가 17명(팀)이 출품한다. 국내 작가만이 아니라 미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호주 등 해외 작가들이 이아라는 공간에서 마주한 제주를 영상, 설치, 사진, 회화 등 여러 빛깔의 작품으로 빚어낸다.

개막 행사는 25일 오후 4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에는 3층 카페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가 이루어진다. 아티스트 토크에는 결과보고전을 준비하며 진행한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술 전문가들도 참석해 출품작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26일에는 하반기 입주 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예정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예술공간 이아는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로 제주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돼 제주시 중앙로 옛 제주대학교 병원 일부를 개조해 2017년 5월 문을 열었다. 예술 교육, 기획전, 작가 레지던시,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 대관 등을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문의 064)800-9335.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95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