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단이 전하는 힘찬 새날의 기운

서귀포예술단이 전하는 힘찬 새날의 기운
이달 31일 신년음악회 열어 오페라 음악 등 선사
합창단·관악단 등 연합공연선 '한국환상곡' 준비
  • 입력 : 2019. 01.22(화) 17: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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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이 이달 31일 2019년 신년음악회를 열어 서귀포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넨다.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이 새해 첫 무대를 준비했다. 이달 31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2019년 신년음악회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이 출연해 합창과 관악 선율로 힘찬 새날의 기운을 음악으로 실어나른다. 귀에 익은 오페라 음악으로 열려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한국환상곡'으로 닫힌다.

서귀포합창단은 신임 최상윤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에서 '기사들의 행진합창',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 흐르던 '결혼식 하객들의 합창'을 차례로 부르고 최창권의 '살짜기 옵서예', 이주호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문현주의 '아름다운 강산', 우효원의 '아리랑' 등을 뒤이어 들려준다.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서귀포관악단은 바그너의 '로엔그린'중에서 3막 전주곡, 유포니움 주자 백승연이 협연하는 톰 다보렌의 '의식', 소프라노 정혜민이 함께하는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에서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을 선사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서귀포합창단, 서귀포다문화합창단, 서귀포관악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연합 공연 작품은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으로 골랐다.

입장료 무료. 문의 064)739-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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