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경기력 향상 박차"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경기력 향상 박차"
연간 1400명 지원… 월 1회 과학교실 본격 운영
"우수 선수 발굴·체력측정·상담·훈련지원 강화"
  • 입력 : 2019. 01.22(화) 14:2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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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 제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우수 선수 발굴, 체력측정, 상담, 훈련지원 강화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 스포츠과학 지원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개소한 스포츠과학센터는 12월 말 기준 시범적으로 제주지역 선수 146명에게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이날 기준 선수 179명의 체력측정과 분석을 마치는 등 연간 1400여명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활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스포츠과학교실은 부상 예방 및 재활, 심리, 영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 분야의 이론·실습교육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선수 및 지도자가 지원받고 싶은 스포츠과학 분야를 선정해 과학센터에 문의하면 요청사항을 모아 공지된 주제로 교육하는 방식으로 월 1회 이뤄진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 제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우수 선수 발굴, 체력측정, 상담, 훈련지원 강화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이밖에 운영위원회의를 걸쳐 밀착지원에 대한 팀 및 선수를 선정하고 체력, 역학(기술), 심리 분야 등 포괄적인 지원과 함께 필요 부분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도내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는 물론 스포츠과학 집중 지원을 확대해 전지훈련 최적지 제주의 위상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혁 센터장은 "앞으로 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 발굴-체력측정-상담-훈련 등 과학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지원해 잠재적 지역 우수 선수의 기량 증대 및 국가대표 후보군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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