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출입국자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공항 출입국자 증가율 전국 최고
지난해 194만명 거쳐가…전년대비 50% 증가
  • 입력 : 2019. 01.21(월) 14:3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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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또는 입국한 외국인 혹은 우리나라 국민이 194만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공항, 항만을 통해 다른 나라로 출국하거나 국내로 입국한 출입국자수는 8890만8422명으로 전년 8040만7702명보다 10.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인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가 6404만명으로 전체의 72.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김해공항(1067만명), 김포공항(444만명), 대구공항(222만명), 부산항(219만명), 제주공항(194만명), 인천항(99만명), 무안공항(35만명) 순으로 많았다.

 국내 주요 공항과 항만 중 출입국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공항으로 전년과 견줘 49.2%(64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 다음으로 출입국자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대구공항(42.5% 증가), 김해공항(11.5% 증가), 인천공항(10% 증가) 순이다.

반면 제주공항과 달리 제주항에서는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 여파로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출입국자 수가 전년의 11.3%인 5만명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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