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폐감귤류 수집운반업체 특별단속

음식물·폐감귤류 수집운반업체 특별단속
  • 입력 : 2019. 01.20(일) 10:2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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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월 음식물·폐감귤 관련 수집운반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오염피해로 인한 민원신고, 방치폐기물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업소, 행정처분 확인이 필요한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점검내용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보관시설 적정설치 여부 ▷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배출자 신고와 변경신고 적정 여부 ▷사업장생활계 폐기물 배출 실명제 시행 여부 ▷적정 처리시설 외의 장소에 불법 투기·매립 또는 소각행위 등이다.

 점검에서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행정지도해 시정토록 하고, 중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사법조치할 방침이다.

 또 시는 관내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소(처리사업장, 배출사업장, 폐기물신고업체 등) 415곳에 대해서는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설 명절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벌인다. 이달 21일부터 2월1일까지는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시설과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설 연휴인 2월 2~6일에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취약업체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기술지원을 의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운전요령 습득 등 자율적인 환경개선 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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