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던 제주 오늘 낮부터 추워진다

찬바람 강하게 불며 체감기온 4℃까지 급강하

입력 : 2019. 01.20(일) 08:53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포근했던 제주지방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제주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낮동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4℃(제주시기준)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강풍은 21일 오전까지 9~14m/s, 32~50km/h정도로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 현재 해상에도 20일 낮(09~12시)부터 바람이 차차 매우 강(10~16m/s, 36~58km/h) 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면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다.

21일과 22일은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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