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중국 협력과 발전의 새 역사 써나가자"

원희룡 지사 "제주-중국 협력과 발전의 새 역사 써나가자"
17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신년리셉션서 강조
  • 입력 : 2019. 01.18(금) 10:28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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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주제주중국총여사관 2019신년리셉션이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사진 왼쪽)이 펑춘타이 총영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제주중국총영사관 2019신년리셉션에 참석해 한·중 우호관계의 증진을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펑춘타이 총영사, 장보우치 부영사관, 리둥제 제주화교화인연합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북핵으로 인해 조성돼 있는 한반도의 여러 이슈와 세계 경제의 급속한 변화, 사드배치 이후 나타나는 어려움 등을 함께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을 갖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그리고 제주와 중국 간에 탄탄한 협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원 지사는 제주-하이난 간 자매도시 우호협력 관계를 소개하면서 "제주와 하이난 성은 다방면에서 긴밀한 우호협력을 다지고 있고, 올해에도 실질적인 협력 그리고 보아오포럼에서의 교류 등 활발한 협력 사업을 약속했다"며 "제주는 한·중 관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만들어가는 일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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