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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214명 수형인 명부 확인
국가보훈처 수형인명부 전수조사 결과 발표
214명 가운데 58명은 독립유공자 '미포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1.17. 1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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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에 대한 전국 시(군)·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천 323명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하다 형벌을 받았던 제주 출신 인사들의 명단이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323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제주지역 수형자는 214명이다.

 수형인명부는 형을 받은 사람의 성명과 본적, 주소, 죄명, 재판일자, 형명형기, 처형도수 등이 게재돼 있어 독립운동 활동을 입증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국가보훈처은 기대했다.

 제주지역 수형자 214명 가운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지 못한 수형자는 58명에 달했다. 58명이 받은 형기를 살펴보면 징역 1년 이상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벌금형 15명, 징역 6월 8명, 구류·금고 4명, 징역 3월 1명 순이었다.

 국가보훈처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미포상 수형자에 대해 독립운동 여부 확인과 검토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제주지역은 읍·면지역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빠른시일 내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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