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너지자립마을 설명회 개최

제주시 에너지자립마을 설명회 개최
  • 입력 : 2019. 01.17(목) 12:2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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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한 특강 및 사업설명회가 17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는 '자연과 인간을 함께 사랑하는 제로에너지 주택'이라는 주제로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와 이상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수는 "전력의 56.2%가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다"면서 "블라인드를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외부 차양장치만 해도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쾌적한 공기와 환경을 제공해서 사람의 건강, 건축물의 건강, 환경의 건강, 나아가 지구의 건강까지 지켜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 및 전력시장 소개'라는 주제 발표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높이기 위해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자의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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