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서귀포당협 조직위원장에 김삼일씨

자유한국당 서귀포당협 조직위원장에 김삼일씨
  • 입력 : 2019. 01.16(수) 16:47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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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서귀포당협 조직위원장에 김삼일(50)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이 선임됐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당협 조직위원장은 2016년 4월 총선에서 패배한 강지용 전 도당위원장 이후 2년 8개월 동안 사고당협으로 남아 있었다. 조직위원장은 사고 당협에 새 당협위원장이 선출되기 전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사실상 당협위원장에 선출되기 전 밟는 단계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한국당 비대위는 지난해 지방선거가 끝난 후 당협위원장 전원에 대해 사표를 받고 조강특위를 구성해 당협위원회 당무감사를 실시했다. 12월에는 친박과 비박 현역 국회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을 박탈했다. 당시 제주시 갑(구자헌), 제주시 을(오영희) 당협위원장은 재신임됐다.

뒤이어 국회의원 선거구 총 79곳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고, 서귀포당협 조직위원장에는 김삼일 씨가 단독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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