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쓰레기매립장 끼임 사고 경찰 내사 착수

제주 쓰레기매립장 끼임 사고 경찰 내사 착수
  • 입력 : 2019. 01.16(수) 11:0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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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쓰레기매립장 안에 설치된 리사이클링센터에서 40대 여성 근로자가 끼임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50분쯤 제주시 회천동 쓰레기매립장 내 리사이클링센터 재활용선별기계에서 공무직 근로자 양모(49·여)씨가 당한 사고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양씨는 재활용선별기계를 청소하고 있었고, 이를 미처 알지 못한 동료 직원이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를 당했다. 양씨는 머리와 척추를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일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현장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의 상태를 보면서 향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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