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미세먼지 걷히고 강추위 온다

제주 초미세먼지 걷히고 강추위 온다
  • 입력 : 2019. 01.15(화) 16:3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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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기승을 부리던 초미세먼지가 16일 걷히는 대신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6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17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은 산지 1~3㎝다.

 눈 소식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16일 체감온도가 아침에는 영하 1~5℃, 낮에도 영하 1℃~영상 5℃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상청은 15일 밤을 기해 제주도 전해상(제주도남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한편 최근 계속해서 '나쁨'수준을 보였던 제주의 초미세먼지농도는 16일부터 '좋음'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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