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임산부·난임부부 지원 확대

고위험임산부·난임부부 지원 확대
서귀포보건소 의료·시술비 확대 지원
  • 입력 : 2019. 01.15(화) 16:05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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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올해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존 5가지 질환(조기진통·분만관련 출혈·중증 임신중독증·양막의 조기파열·태반조기박리)에서 6가지 질환(전치태반·절박유산·양수과다증·양수과소증·분만전 출혈·자궁경부무력증)이 추가돼 총 11가지 질환에 대해 지원된다.

기준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으로, 지원범위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90%가 지원된다. 지원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지원신청 시 보건소로 질환별 세부선정기준을 문의하면 된다.

또 올해부터 난임부부에게 제공돼 왔던 시술비지원의 소득기준과 지원 횟수, 지원 항목 등도 대폭 확대된다. 지원대상은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로, 작년에는 소득기준 130% 이하였으나 올해부터는 180% 이하로 확대됐다.

기존 체외수정 신선배아의 시술비를 최대 4회 지원하던 것을, 신선배아 외에도 동결배아 3회 및 인공수정 3회를 추가 지원해 최대 10회(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함)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원 항목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비급여와 전액본인부담금만 지원하던 것에서 일부 본인부담금까지 지원하게 됨에 따라 1회 최대 50만원까지는 무료 시술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760-60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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