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 배우러 장기출장 가는 이석문 교육감

혁신사례 배우러 장기출장 가는 이석문 교육감
영국, 일본 등 16일간 해외출장… 선진 사례 벤치마킹
교사 파견 연수 교류 업무협약 등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
  • 입력 : 2019. 01.15(화) 15:5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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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이달말까지 장기출장에 나선다. 이 기간 해외 혁신 교육 사례를 살펴 평가·행정·리더십 혁신 정책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출장길에 오른 이 교육감은 이달 30일까지 16일동안 도외 및 영국 런던, 아이랜드 더블린, 일본을 방문해 교사 파견 연수 교류 확대 및 건국학교와 학생 교류·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교육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신년 인사회', '2019년 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참석 등 도외 출장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을 방문한다.

 런던에서는 영국 교육지원청(AfC)과 교원 해외파견근무 연수를 위한 교육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더블린에서 제주 파견 교사들이 있는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더블린시교육위원회와는 지속적인 교사 파견 연수 및 교육 교류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어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일정의 일본 출장에서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관동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와 성인식 참석 후 학교법인 백두학원 건국학교와 학생 교류 및 지원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건국학교는 조천읍 신촌리 출신 재일 제주인 조규훈씨가 설립한 학교다.

 이후 방문단은 29일 일본 최고 행복도시로 혁신에 성공한 도쿄 후쿠이현을 방문해 지역 혁신을 가능하게 한 교육 사례를 살필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평가 혁신과 행정 지원·리더십 혁신을 실현하는 정책·지혜 등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충실히 넓히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서는 희망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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