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 육성·소규모학교 만들기 주력

창의적 인재 육성·소규모학교 만들기 주력
서귀포시, 올해 32억 투입 평생학습·방과후 학교 등
  • 입력 : 2019. 01.14(월) 14:0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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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교육분야에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특화 프로그램과 소규모 학교로의 학생 유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창의적인재 양성과 평생학습, 자기주도학교 등 교육분야에 총 32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예·체능, 독서·논술, 창의·인성, 폭낭영화제작 교실 등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67개교의 349개 프로그램에 10억6300만원이 투입된다.

 학생 유입을 위해 서광동리에 임대주택 건립과 하례1리·신흥2리 2곳의 빈집 정비에도 6억1600만원이 보조 지원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도 나선다.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에도 6억2700만원을 투입, 2월부터 5개 분야 108개 과목에서 190개 과정이 운영된다. 기초문해, 직업능력, 문화예술, 시민참여 교육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소셜미디어 마케팅 교육, 코딩, 시민대학 확대 운영, 행복아카데미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시와 사이버대학(경희·숭실·세종)간 업무협약 체결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온라인 평생학습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부모, 학습지도사를 대상으로 34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진로·진학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캠프, 외국 진로체험 등 5개 프로그램은 위탁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읍면지역 학생을 위한 배나꿈터(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마을배움터)를 1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고,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파견해 자기주도학습 코칭, 코딩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등과 상호협력하면서 양질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청년에게 필요한 필요한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해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도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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