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작년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액 2000억 달성

제주시 작년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액 2000억 달성
  • 입력 : 2019. 01.14(월) 13:5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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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참조기와 고등어 어장 형성에 따른 어획량 증가 및 참조기 위판단가가 높게 유지되면서 제주시 지역 어선어업 위판액이 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13일 작년 한 해 동안 연근해 어선어업에서 관내 3개 수협에 위판한 어종별 수산물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종별 위판실적은 2018년말 3만454톤·2133억원으로 2017년말 2만4080톤·1955억원에 비해 위판량은 26%, 위판액은 9%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참조기는 6512톤·713억원으로 2017년 말(5074톤·598억원) 대비 위판량은 28%, 위판액은 19%가 늘어나는 등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갈치는 8684톤·844억원으로 2017년 말(7646톤·835억원) 대비 위판량은 13%, 위판액은 1% 늘었다. 반면에 옥돔은 571톤·104억원으로 2017년 말(676톤·105억원) 대비 위판량은 15%, 위판액은 1% 감소했다. 고등어 등 기타 어종은 1만4687톤·471억원으로 2017년 말(1만684톤·415억원) 대비 위판량은 37%, 위판액은 13% 늘었다.

시는 이와관련 출어경비 상승 등 연근해 어선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올해 어선어업분야에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총 20개 사업에 67억원을 조기 지원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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