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당 사무처장들이 제주에 모여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함덕 더 아트스테이 호텔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당 사무처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소병훈 조직부총장, 오영훈 제주도당 위원장 및 김현국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당 사무처장과 당직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더욱 인정받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 답방 시 한라산 방문, 제주분권모델의 완성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제2공항 검토위원회 활동기한 연장 등에 중앙당에서 신경쓰고 잘 도와주기 바란다"며 "특히 올해 시작하게 되는 2020년 예산정책협의회는 제주에서 시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호중 사무총장도 인사말에서 "오영훈 위원장이 당부한 제주를 위한 다양한 일들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2020년 총선에서는 모든 시·도당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홍보채널인 '씀' 홍보 방안, 전국 시·도당의 주요 사업계획 보고,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한 조직관리 및 선거전략 방안 등 더불어민주당의 발전과 함께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