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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극단 선택, 생전 가족에게 호소한 괴롭힘多 "서럽고 우울…이직하고 싶어
임정현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1.12. 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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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극단 선택 (사진: JTBC)

간호사 ㄱ 씨의 극단적 선택 이유를 놓고 유족과 병원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5일 간호사 ㄱ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이 11일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간호사 ㄱ 씨의 가족들은 극단 선택 까닭이 "ㄱ 씨가 그간 근무 중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라며 동료들로부터 당한 괴롭힘 때문임을 주장하고 있다.

생전 간호사 ㄱ 씨가 가족들에게 "부서이동하고 죽겠다. 서럽고 우울하다", "커피를 못 타서 혼이 났다", "끼니도 못 챙겼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들을 보낸 것.

또한 간호사 ㄱ 씨는 "힘든데 돈은 적고... 공부해서 다른데 취직하고 싶다"라고 이직 생각도 전하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심지어 ㄱ 씨는 극단 선택 후에도 동료들이 장례식장에 오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간호사 ㄱ 씨가 병원 내에서 심각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병원 측은 "의심될 정황이 없다"고 관계처의 감사를 요청한 상황.

이에 일각에선 "간호사 ㄱ 씨의 극단 선택은 잘못된 조직문화의 한 예. 강력한 처벌과 수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극단 선택을 한 간호사 ㄱ 씨는 경력 5년 차로 지난달 부서이동 후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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