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창업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창업 두드림(Do Dream) 특별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전년보다 75억원 늘어난 225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의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인 41개 업종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일반 창업기업은 3000만원 이내이며,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등 우대 창업기업은 5000만원 이내다.

단, 재보증 제한대상 기업, 정부 및 지자체 시책 특례보증 보증잔액 보유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보증한도 사정 생략, 심사기준 완화, 보증수수료 0.7% 고정이율이 적용된다.

시중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2.1~3.0%의 이자차액을 보전 받아 1.7% (우대 0.8%) 이하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추천서를,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보증서를 받은 후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