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점검대상·분야 확대로 내실화 다져

서귀포시, 안전점검대상·분야 확대로 내실화 다져
  • 입력 : 2019. 01.10(목) 16:00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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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전기·가스 외에도 방수·청소 등 점검 분야를 확대하는 등 안전점검 내실화를 위해 나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0일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송산동,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건축기술봉사회,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송산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9가구에 대한 전기·가스 분야 일제 점검을 하고 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송산동 일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하고 노후 주거환경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 현장을 방문해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하고 안전점검 및 정비를 했다.

특히 지난해 안전점검에서 천정 비샘 또는 청소 불량 가구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기존 전기와 가스 점검 외에도 방수·청소 등 점검 분야를 확대해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4·3의 고통을 해소하고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생활지원을 위해 재난에 취약한 4·3 유가족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 재난취약가구 점검대상과 점검 분야를 확대 추진하는 등 안전점검의 날 운영 및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4일을 전후로 17개 읍면동의 재난취약가구 30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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