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도지사 면담 응하면 천막 철거해야"

[뉴스-in] "도지사 면담 응하면 천막 철거해야"
  • 입력 : 2019. 01.10(목)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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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씨 면담요청 입장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김경배씨의 도지사 면담 요청에 대한 입장' 자료를 발표.

제주도는 이 자료에서 "천막 철거·농성을 해제하면 면담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4일 전달했다"며 "국토부에 검토위 재개를 요청하라고 도지사에게 요구하는 등 자신의 주장을 전제하고 강요하는 것이라면 단순한 면담요구를 넘어서는 일"이라고 설명.

제주도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담은 얼마든지 수용할 예정이지만 도지사가 면담에 응할 경우, 이후에는 단식농성을 풀고 불법천막 또한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만감류 조기출하 자제를"

○…서귀포시 지역 감귤유통센터 관계자들이 "한라봉 등 만감류 조기 출하가 소비지에서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아 가격하락 원인이 되고 있다"며 조기출하 자제에 대한 농가교육 필요성을 제기.

이는 양윤경 시장이 지난 7~9일 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영농법인 선과장 7곳에 대한 현장 방문에서 나온 발언.

양 시장은 "앞으로 만감류 재배농가 교육과 출하연합회 등을 통한 만감류 상품기준 마련, 출하시기에 대한 자율결의 채택 등 고품질 만감류 출하분위기 조성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출하현장의 동참도 절실하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약 1년간의 교섭 끝에 단체·임금협약을 체결.

양측은 9일 도교육청 4층 제2회의실에서 '2018년 단체·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학교근무 지방공무원과 동일한 근로시간 적용, 육아휴직기간 3년으로 확대, 상여금 상향(연 60만원→90만원) 등을 합의.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앞으로도 '역할의 차이는 있지만 차별은 없는' 따뜻한 학교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언급.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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