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 작가들 상상력으로 빚은 돼지

제주섬 작가들 상상력으로 빚은 돼지
이달 15일까지 경인미술관
돼지 의미 해학적으로 풀이
  • 입력 : 2019. 01.09(수) 18: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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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 작가들의 '돼지'전.

제주섬 젊은 작가들이 상상력으로 빚어낸 '돼지'가 서울 인사동 나들이에 나섰다. 이달 9일부터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3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해년 맞이 '돼지'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24명에 이른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오에녹 대표와 장하나 실장을 비롯 아트스튜디오 JISD 소속 작가들이다.

이들은 돼지의 의미를 해학적으로 풍자한 회화, 일러스트, 조각, 도자, 공예 등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주최 측은 "제주의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돼지'를 통해 제주예술을 조명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북돋워 주고자 전시를 마련했다"며 "예부터 부와 복의 상징인 돼지가 주는 따뜻함처럼 관람객 모두 넉넉하고 복된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이달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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