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움 담은 문화 콘텐츠·관광 중점 추진

제주다움 담은 문화 콘텐츠·관광 중점 추진
  • 입력 : 2019. 01.09(수) 13:17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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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문화·관광·체육을 통한 행복도시 제주시 조성을 목표로 국비 72억원, 지방비 412억원 등 모두 48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제주시 총 예산 1조4127억원 대비 약 3.5%수준이다.

시는 9일 올 한해 추진할 2019년도 문화·관광·체육 분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제주만의 색깔을 갖춘 역사·문화도시 제주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132억원을 투입 제주다움을 담은 문화콘텐츠 육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문화의 달 행사 개최와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등 전국 단위 행사가 예정돼 있다. 근현대 유산과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원이나 보호가 필요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등 미래유산 보존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민과 관광주체 모두가 행복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108억원을 투입,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제주의 전통과 특색이 어우러지는 지역축제 활성화와 관광기반 및 편의시설 정비를 통한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민이 참여하여 즐기는 생활체육 운영을 위한 사업에는 모두 180억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체육 육성 및 시민이 안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정비, 스포츠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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