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

[신년사]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
"지역경제 활기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 입력 : 2019. 01.08(화) 16:4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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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도내 건설경기는 과당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자금난과 공사 물량 감소로 인하여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도민과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여, 주거복지, 교통, 생활·환경, 미래 성장동력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로 추진해온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정이 계속하여 추구하는 핵심과제인 일자리, 민생 안정, 소통과 참여, 질적 성장과 미래준비에 우리 건설업계도 함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건설업계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체육행사 지원 등을 나눔 경영실천에 앞장섬은 물론, 부실업체정리 등 구조조정과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선, 협회는 제주도정에 도민의 삶의 질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후 및 신규 인프라 투자 확대, 적정공사비 보장, 투자유치사업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확대해 줄 것 등 다수 사항을 건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간 우리도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지역건설업 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건설업 업역 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종합 대 종합 간 하도급 전면 허용, 종합업체도 전문공사 원·하도급 수주를 가능하게 하는 등 종합건설업계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였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에는 공공계약의 적정 계약대가 지급,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수의 과제가 포함됨에 따라, 건설 환경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제들에 대한 도정의 적극적인 추진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건설 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주력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건설업계도 이러한 도정의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 4차산업 혁명 등 새로운 건설패러다임을 확보해야할 것이며, 공정한 경쟁을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과 경영혁신을 해야 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윤리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실천으로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무엇보다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서도록 합시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도내에서의 건설업은 우리 지역의 중추 산업입니다. 우리 건설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경제의 활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화합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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