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정비 나선다

서귀포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정비 나선다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343억 투자
도로·공원·도로망 등 기반 시설 확충
  • 입력 : 2019. 01.08(화) 15:48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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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올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비 2배가량이 늘어난 총사업비 1343억을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사업을 비롯해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 주민 맞춤형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대비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용역을 통해 전체 640개소(공원 10·도로 626·광장3·주차장 1)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폐지 및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시급을 요하는 서홍동 삼매봉공원과 강정 강창학공원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40개 노선에는 올해 789억을 들여 토지매입에도 적극 나선다.

또 대정오일장~동일리(700m), 신효지구(350m) 등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에 대해서도 도로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과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도 병행한다.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1만1819㎡) 내 혁신센터 건립에는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건축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평마을과 대정읍 상하모리는 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및 대정지역 기반시설 구축사업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성산·표선·서홍·대정·영천·남원·안덕 등 7개 지구에 경관개선사업, 마을안 도로정비, 문화마당 조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사업을 1/4분기 내 65% 이상 조기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 및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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