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체전 'D-100' 대회 준비 돌입

제주도민체전 'D-100' 대회 준비 돌입
4월 19~21일 서귀포 일원… 준비기획단 구성
종목 조정·일반부 종별 전환예고제 도입 검토
  • 입력 : 2019. 01.08(화) 13: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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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제52회 도민체전 야간 개회식.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야간에 이뤄졌다.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체육회가 대회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도체육회는 김대희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도체육지원담당을 비롯해 도 및 행정시 6명, 도교육청 5명, 도체육회 16명, 장애인체육회 2명, 행정시체육회 5명 등으로 도민체육대회 준비기획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도민체전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유년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읍·면·동, 동호인, 장애인), 재외도민부로 나눠 모두 52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부분별 경기종목은 롤러스포츠, 체조, 축구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초·중·고등부 학교운동부 대항은 검도, 근대3종, 배드민턴 등 종전 25개 종목에서 우슈 종목을 제외하고 대신 댄스스포츠와 양궁(시범)이 추가되며 26개 종목으로 는다. 스포츠클럽부는 유도, 자전거, 족구, 줄넘기 등 종전 24개 종목에 승마와 양궁(시범)을 추가해 28개 종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또 일반부 동호인 대항은 배드민턴, 볼링, 수영, 씨름, 육상을 삭제하고 양궁(시범)을 추가해 3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올해 대회부터 달라지는 내용도 있다. 도체육회는 일반부 종별 전환 예고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일반부 읍·면·동 대항의 경우 종목별 6개 미만 참가시 차기년도 대회인 제54회 도민체전부터 일반부 동호인 클럽 대항 종목으로 전환한다. 대신 동호인클럽 7개 이상 팀 구성이 이뤄진 참가 종목은 동호인클럽 대항을 유지하며 읍·면·동 대항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위한 선수 등록은 3월 8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도민체전 관리시스템(www.jejusportsf.or.kr)을 통해 등록하고 3월 14일 오후 3시까지 참가신청을 마감한다.

도체육회는 11일 준비기획단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도민체전을 특별자치도 출범 13주년, 전문·생활·장애인체육 통합 운영 13주년을 맞아 도민 대통합의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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