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생활 만족도 처음 하락

제주도민 생활 만족도 처음 하락
  • 입력 : 2019. 01.08(화) 10:0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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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처음으로 2위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가 61.7%의 만족도로 0.4%p 소폭 내렸으나 작년 7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p 내린 61.2%로 처음으로 2위로 하락했고, 전라남도는 1.8%p 오른 60.7%로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해 톱3에 올랐다.

이어 서울(60.1%)이 4위, 대전(56.0%)이 5위, 광주(55.7%)가 6위, 세종(53.3%)이 7위, 대구(53.2%)가 8위, 강원(51.7%)이 9위, 경남(51.5%)이 10위, 부산(51.2%)이 11위, 충북(50.9%)과 인천(50.9%)이 공동12위, 전북(48.9%)이 14위, 충남(47.9%)이 15위, 경북(46.6%)이 16위, 울산(38.8%)이 17위로 조사됐다.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6.7%)으로 나타났고, 이어 전북과 충남이 각각 47.2%, 45.7%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18년 12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0%로 11월(54.2%) 대비 1.2%p 내린 반면, 평균 불만족도는 41.1%로 11월(39.9%)보다 1.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2018년 12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 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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