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청정제주 지하수자원 함께 지켜요"

[동네방네]"청정제주 지하수자원 함께 지켜요"
서귀포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자 간담회 개최
  • 입력 : 2019. 01.07(월) 18:33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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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는 청정제주의 지하수자원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행정시 및 관련 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하수도과에서 2019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 및 방류수 수질관리 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관련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도내 등록된 개인하수처리시설 7개 업체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추진에 있어 애로사항 및 협조사항 등을 상호 토론하면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자리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업체 관계자들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관리요령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도·점검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 담당자 역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 후 업소마다 관리요령이 미흡해 수질관리가 어렵다"면서 "관리요령을 숙지할 수 있을 때까지 일정기간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헌 상하수도과장은 "서귀포시 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모두 3529개로 개인하수가 지하수로 유입되고 있는만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올바른 운영 등 지하수자원 보존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면서 "2019년 올해에는 전체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방류수질기준 초과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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