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민원 발급 OK

2월부터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민원 발급 OK
  • 입력 : 2019. 01.07(월) 14:43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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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해부터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바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시책을 시행한다.

시는 7일 시민 중심의 민원시책을 새롭게 시행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민원창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이스 스루는 주차하지 않고도 손님이 상품을 사들이도록 하는 사업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민원인들이 주차에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바로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민원 전용 컴퓨터와 통합발급기 등을 구입하고 종합민원실 서측 외벽 창문을 활용해서 차량 진입과 민원인 신청, 결제, 교부까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수수료 결제와 민원서류 발급이 이뤄지게 된다.

운영은 2월부터 12월까지로 이용은 신청인 본인의 증명서 발급 대상이어야 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 민원 등 21종이 가능하다.

시는 민원인이 주차하지 않고 민원서류 발급처리로 민원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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